“서른 중반의 나이에 석사학위만 2개를 갖고 갈 수 있는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우선 일은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들어갔던 게 안과에서 사용하는 치료용 레이저를 만드는 회사였어요.”
함선정 텔레픽스 상무의 경력은 독특하다. 천문우주학을 공부하던 과학도였던 그는 서른 중반,
남들보다 늦은 시기 한국에 돌아와 일을 시작했다. 우주 만화를 읽으며 꿈을 키웠던 그는
현재 민간 기업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선봉장으로 거듭났다.
세계에 인공위성을 수출하는 엔지니어로 활동 중인 함선정 상무의 하루를 들여다봤다.